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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촉발' 하비 와인스타인, 수감 중 코로나19 확진 [ST@할리웃]
작성 : 2020년 03월 23일(월) 10:06

하비 와인스타인 / 사진=KBS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할리우드 유명 제작자이자 미투 촉발의 원인인 하비 와인스타인이 수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현지시간) 미국의 매체 데드라인은 "하비 와인스타인은 섬 자체가 교도소인 뉴욕의 라이커스 섬에서 새 교도소로 이동한 지 며칠 만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격리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주 교정국 관계자들은 "개인의 의료기록에 대해 이야기 해줄 수 없다"고 했고, 하비 와인스타인 홍보 담당자 역시 "그런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뉴욕주의 한 경찰 공무원은 "하비 와인스타인이 961명 정원인 교도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인 2명의 수감자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안젤리나 졸리와 셀마 헤이엑 등을 비롯한 유명 여배우들을 포해, 90여 명의 여성이 하비 와인스타인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촉발된 미투 운동은 미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확산됐다.

결국 하비 와인스타인은 미국 뉴욕주 법원으로부터 23년형을 선고받았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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