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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도 도밍고, 코로나19 확진 "검사 양성 알리는 게 도덕적 의무"
작성 : 2020년 03월 23일(월) 09:38

플라시도 도밍고 코로나 19 확진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세계적인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79)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밍고는 22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면서 "이것을 알리는 것은 내 도덕적 의무"라고 글을 올렸다.

도밍고는 멕시코에서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열과 기침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았다. 나와 우리 가족은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극도로 조심하라"면서 "모든 사람들이 손을 자주 씻고, 다른 사람들과 최소한 6피트(182cm) 거리를 유지하라.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라. 가능하다면 무엇보다도 집에 있기를 빈다"고 당부했다.

또한 도밍고는 "우리는 함께 바이러스와 맞서 싸울 수 있고 곧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 여러분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여러분의 정부 지침과 규정을 따라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도밍고는 1957년 바리톤으로 데뷔한 후 '오페라계 슈퍼스타'로 군림했다. 그러나 지난해 미투 파분에 휘말렸다. 그는 피해를 입은 여성들에게 사과를 했다 번복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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