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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김지은 "父의 결혼 반대에 3년 간 남아공서 생활" [TV캡처]
작성 : 2020년 03월 23일(월) 08:19

인간극장 / 사진=KBS 인간극장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인간극장'에서 김지은 씨가 아버지의 결혼 반대로 남아공에서 가정을 꾸렸다고 말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남아공 아빠와 부산 엄마의 해피하우스' 제1부로 꾸며져 한국에 온 지 10년째인 남아공 아빠 가브리엘과 아내 김지은 씨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은 씨는 "아버지가 결혼 반대를 심하게 하셨다. 사실 그때 정말 힘들었다. 남아공에 3년 넘게 사는 동안 아빠가 저희를 반대하고 거절하는 상황이 너무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힘들어하는 저를 남편이 지켜보고 분노와 아픈 마음을 토로하면 있는 그대로 다 받아줬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시간이었지만 아빠가 저희를 결국 받아주셨다. 정말 기쁘고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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