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집사부일체' 김덕수 사부가 사물놀이의 창시자로서 남다른 경력을 과시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물놀이 창시자라 불리는 김덕수가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김덕수는 "7살 때 공연을 시작해 데뷔한 지 63년이 됐다"며 "1957년에 첫 공연을 했다"고 설명했다.
양세형은 사부 김덕수에게 "사물놀이 창시자라는 수식어에 깜짝 놀랐다"며 "예전에는 사물놀이라는 단어가 없었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김덕수는 "사물놀이라는 단어가 당시에는 없었다"며 "동네마다 풍물놀이라고 있었다. 1년 열두 달 마당에 있던 문화가 근본이다. 그런데 서양식의 극장이 들어오며 문화가 변화하게 됐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실내에서 공연하기 위해 최소의 악기가 구성됐다. 최소의 타악 4중주가 꽹과리, 징, 장구, 북이었다"며 사물놀이의 시초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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