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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개최에도' 유로2020 명칭, 그대로 유지
작성 : 2020년 03월 21일(토) 12:00

사진=유로2020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올해 열릴 예정이었던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가 2021년으로 미뤄진 가운데 명칭은 그대로 유로2020을 유지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최가 1년 미뤄진 유로2020의 이름은 그대로 유로2020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특히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다. 이에 유럽의 5대 리그가 모두 중단되고 말았다. 그러자 UEFA는 유럽 리그를 끝마칠 수 있도록 2020년 6월12일 열릴 예정이었던 유로2020을 1년 연기하기로 했다.

UEFA는 유로2020을 1년 미뤘지만 유로2021이라는 이름 대신 유로2020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대회 장소와 방식 모두 기존 방식을 고수하기로 결정했다.

UEFA는 "명칭과 함께 대회 장소, 방식 모두 기존과 같다. 오직 개최 시기만 1년 바뀌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로 연기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모든 대회가 정상적으로 완료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우리의 목표는 2020년 6월30일까지 모든 유럽 대항전과 국내 클럽 대항전을 완료하는 것"이라며 "2021년에 유로 대회가 동일한 조건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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