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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출전 희망' 지루 "내년까지 경쟁력 유지할 수 있어"
작성 : 2020년 03월 20일(금) 17:11

올리비에 지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프랑스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첼시)가 유로2021 출전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루는 20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를 통해 "내년까지 나의 레벨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고 전했다.

지루는 2선 미드필더와의 연계 능력과 강력한 왼발 슈팅에 장점이 있는 공격수다. 특히 프랑스 대표팀에서 앙투안 그리즈만(바르셀로나),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 등과 호흡을 맞추며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지루는 프랑스 대표팀의 일원으로 유로2020 출전을 꿈꾸고 있다. 올 시즌 소속팀에서 전반기 동안 태미 에이브러햄에 밀려 출전 시간을 얻지 못했지만 최근 펼쳐진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선취골을 뽑아내며 유로2020 출전 가능성을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유로2020이 1년 연기됐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지루로서는 언제든 노쇠화가 찾아올 수 있는 만큼 이 결정이 악재로 다가올 전망이다. 그러나 지루는 자신의 경쟁력을 1년 더 유지할 수 있다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지루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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