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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쇼' 호날두, 코로나19 확산 속 '속옷쇼' 펼쳐
작성 : 2020년 03월 20일(금) 15:2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코로나19 한파 속에 란제리 캠페인을 공개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0일(한국시각) "호날두가 '이탈리아 아버지의 날'을 맞아 속옷 차림으로 포즈를 취하며 몸매를 뽐냈다"고 전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확산세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는 누적 확진자 4만 명을 넘어서며 심각한 상황에 접어들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 구단 유벤투스에서도 다니엘레 루가니, 블레즈 마튀디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유벤투스의 에이스 호날두는 팀 동료의 확진 판정 소식을 접하자 빠르게 포르투갈의 자택으로 몸을 숨겼다. 이어 19일 '이탈리아 아버지의 날'을 맞아 속옷 차림으로 자신의 몸매를 공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수없이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호날두의 몸매 자랑은 이해하기 힘든 행동이었다. 이에 영국 매체 더선이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

더선은 "호날두는 스스로를 슈퍼 대디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는 겸손했던 적이 없으며, 이번에도 그가 자신을 얼마나 아끼는지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해 7월 한국을 방문했다. 당시 팀 K리그와의 친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벤치에만 있어 '노쇼' 파문을 일으켰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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