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의미 없는 박스오피스 1위 '인비저블맨', 일일관객수 약 7000명 [무비투데이]
작성 : 2020년 03월 20일(금) 10:51

인비저블맨 극장가 / 사진=영화 인비저블맨 공식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극장가 총 관객수가 여전히 3만 명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주말 역시 고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일 하루동안 '인비저블맨'은 695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5만1517명을 기록했다. '인비저블맨'은 개봉 이후 2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중이나 사실상 큰 의미가 없는 순위다.

2위로 상승한 '1917'은 6078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63만2433명을 기록했다. 반면 3위로 하락한 '다크 워터스'는 4184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8만2699명을 기록했다.

4위로 진입에 성공한 '세인트 아가타'는 2903명의 기록을 보였다. 국내영화로는 유일한 상위권을 차지한 '정직한 후보'는 한 단계 내려가 5위를 차지했다. 이날 '정직한 후보'는 일일관객수 2088명, 누적관객수 150만9982명을 기록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자가 급증하며 신작들의 개봉이 잠정 연기됐다. 이에 봄 개최 예정인 국내외 영화제가 잇따라 연기를 알렸다. 세계 최대 영화제인 칸 역시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개최를 미룬 상태다.

이날 하루 총관객수는 여전히 3만 명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이번 주말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할 모양새다. 배우 성훈과 김소은 주연의 '사랑하고 있습니까'가 25일 개봉을 알렸으나 침체기를 이겨내기에는 다소 역부족이라는 우려의 시선이 지속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