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보경과 카디프시티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피터 위팅엄(35)이 사망했다.
카디프시티는 19일(한국시각) "위팅엄이 세상을 떠났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슬프다"고 밝혔다.
아스톤빌라 유스 출신인 위팅엄은 2007년 카디프시티로 이적한 이후 2017년까지 푸른 유니폼을 입었다. 특히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김보경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하지만 위팅엄은 지난 7일 웨일스 베리의 한 술집에서 넘어져 머리를 심하게 다쳤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카디프시티는 "우리 모두는 위팅엄을 사랑하며 그와의 기억들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위팅엄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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