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킹덤2' 주지훈이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배우 주지훈은 19일 오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2'(극본 김은희·연출 박인제) 관련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킹덤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 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주지훈)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날 주지훈은 코로나19 사태 속 전염병이라는 소재를 다룬 '킹덤2'의 등장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비상사태다. 즉, 전시라고 표현할 정도"라며 "현재 모두가 고통받기에 감히 가상의 이야기인 '킹덤2'와 어떻게 연결을 지을 수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저 사태가 안정되고 좋아지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매일 뉴스를 보고 있다. 실제로 우리 가족들은 지금 마스크를 구하기도 힘들어한다. 나도 너무 걱정된다"며 "그런 생각들이 머리에 가득 차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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