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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J리그, 2020시즌 강등 없이 진행
작성 : 2020년 03월 19일(목) 14:23

사진=J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2020시즌을 강등 없이 진행한다.

교도통신은 19일 "무라이 미쓰루 J리그 위원장이 올 시즌 J1, J2를 강등 없이 진행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J리그는 지난달 21일 2020시즌을 시작했지만,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현재 중단된 상태다. 예정대로라면 4월3일부터 시즌을 재개할 예정이지만,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예정대로 시즌을 재개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또한 오는 7월에는 도쿄 올림픽이 예정돼 있다. 빡빡한 일정에 고민하던 J리그는 결국 이번 시즌을 강등 없이 치르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올 시즌 전체 일정의 75% 이상을 소화할 경우, 2021시즌에는 J2에서 2팀이 승격해 20개 팀 체제로 J1이 진행된다. 대신 2021시즌에는 4개 팀이 강등된다.

그러나 전체 일정의 75% 미만을 소화할 경우에는 승격과 강등 모두 없앤다는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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