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본격적인 하반기 면접 시즌이 시작됐다. 이때 가장 먼저 준비하는 것은 바로 면접 의상이다. 블랙 정장에 하얀 셔츠가 무난한 답이라지만, 구직자들 모두 하나같이 똑같은 모습에 남들처럼 식상해 보이지 않을까 걱정되기 마련이다.
이에프씨 마케팅팀 관계자는 "자신만의 남다른 인상을 남겨야 하는 구직자들에게 면접 패션은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라며 “자신만의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해줄 수 있는 유일한 패션 연출이 바로 구두와 가방이기때문에 작은 연출로 준비된 태도를 전달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1. 에스콰이아 펌프스
2. 핏플랍 'F-POP 로퍼
3. 알쿠노 ‘스트레이트 슈즈’
4. 에스콰이아 스칼렛 숄더백
5. 에스콰이아 브리프케이스
◆ 남성 지원자, 슈즈에 힘주고 가방은 심플
남성 정장은 심플한 만큼 구두가 특히 빛을 발하는 의상이다. 최근에는 비즈니스 캐주얼을 떠올려 쉽게 정장에 운동화를 신기도 하지만, 이날만큼은 멋을 부리기보다는 최대한 심플한 것이 프로페셔널해 보인다.
대기업이나 다소 격식을 중요시 여기는 기업이라면 반드시 끈이 있는 옥스포드화를 착용하기를 추천하며, 패션이나 창의적인 업종일 경우에는 로퍼로 작은 위트를 주는 것도 좋다.
최근에는 단색 슈즈에 그라데이션을 더해 수제화 느낌을 전달하는 것이 트렌드인데, 특히 블랙이나 네이비 정장에 매치했을 때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알쿠노에서는 어린 이탈리아 소가죽을 섬세하게 가공한 옥스포드화 타입의 ‘스트레이트 슈즈’를 출시했다. 원피 특유의 자연스러운 느낌이 전달되어 기성화와는 차별화된 느낌을 전달한다. 최고급 공법인 볼로냐 공법 적용해 발 꺽임이 부드럽고 신을수록 내 발에 꼭 맞는 듯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남성 지원자의 가방은 최대한 심플함이 필요하다. 서류나 마지막 체크를 위한 자료 등 준비물은 많겠으나 백팩이나 토트백 같은 캐주얼 백은 삼가한다.
에스콰이아 브리프케이스는 견고한 마감으로 단정한 느낌을 전달하며 내부 수납 공간이 많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 여성 지원자, 슈즈 가방에 고급스러움 더할 것
여성 지원자는 대부분 패션에 민감한 만큼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센스를 어필하는 것이 좋다. 같은 블랙 슈즈라고 해서 다 같은 것은 아니다. 너무 답답한 슈즈도 좋지 않지만, 너무 야한 슈즈도 좋지 않다.
면접 구두는 깔끔한 블랙이나 키가 커 보이는 스킨톤의 슈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장식이 많은 것 보다는 깔끔하고 앞코가 뾰족한 것이 좋고 발톱이 보이는 오픈토는 피하는 것이 좋다.
에스콰이아 펌프스는 10mm속 가보시 패드가 삽입 되어 있어 편안한 착화감으로 오래도록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 구직자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블랙 슈즈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이미지, 베이지 컬러 슈즈는 부드러우면서도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가방은 각지고 단단한 재질로 보이는 것이 호감 가는 깔끔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색상은 최근에는 회색, 블랙 컬러를 가장 선호하는 편이며, 네이비 컬러도 무방하다. 크기가 큰 것은 다소 캐주얼한 느낌을 전달해 가급적 작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핏플랍 'F-POP 로퍼'는 포멀한 정장부터 매니시한 스커트까지 다양하게 어울린다. 4cm 히든 굽이 장착 돼 착용시 키가 커 보이고 다리의 각선미를 살릴 수 있다. 또 포니헤어와 프리미엄 레더 등 다양한 소재를 믹스매치해 모던하면서 스타일리시함을 전달한다.
에스콰이아 스칼렛 숄더백은 작지만 단단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엠보 소가죽으로 멋스러움이 느껴진다. 심플한 형태로 다양한 여성 직장인 패션에 제격이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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