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램파드 감독 "허드슨-오도이, 코로나19로부터 많이 나아져"
작성 : 2020년 03월 18일(수) 13:15

칼럼 허드슨-오도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칼럼 허드슨-오도이의 몸상태를 전했다.

램파드 감독은 18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허드슨-오도이의 경우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많이 나아졌다"며 "그는 평상시의 모습으로 회복중"이라고 말했다.

첼시의 윙어 허드슨-오도이는 지난 13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비상이 걸린 첼시는 모든 시설의 방역 절차를 시행하고 선수들을 자가 격리시켰다. 이후 팀 내에서 추가적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첼시는 허드슨-오도이마저 안정세에 접어들며 한숨을 돌렸다.

램파드 감독은 허드슨-오도이의 회복세를 알림과 동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쏟아야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램파드 감독은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알고 있다. 우리 모두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며 "축구와 스포츠계 모두가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다른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전했다.

이어 "물론 우리는 언제 축구 경기가 다시 시작될지 모른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그것에 대해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우리는 모두 축구를 그리워하지만, 지금은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첼시의 메이슨 마운트는 구단의 자가격리 조치를 무시하고 공원에서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와 함께 축구를 한 것이 발각돼 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마운트는 이후 램파드 감독에게 전화를 통해 자신의 이탈을 사과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