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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추락' 맨유, 승격팀 레스터 시티에 3-5 패배
작성 : 2014년 09월 22일(월) 07:54

맨유 레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이번 시즌 승격한 레스터 시티에 5골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지휘하는 맨유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셔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원정경기서 3-1로 앞서다 내리 4골을 먹히며 3-5로 패했다. 맨유는 1승2무2패(승점 5점)를 기록하며 12위로 추락했다. 반면 레스터 시티는 2승2무1패(승점 8)를 기록하며 7위로 도약했다.

맨유는 전반 13분 로빈 판 페르시의 선제골과 3분 뒤 나온 앙헬 디 마리아의 추가골이 나와 경기 초반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불과 1분 뒤 조세 울로아에게 추격골을 허용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맨유는 후반 12분 안데르 에레라가 방향만 살짝 바꾸는 절묘한 골을 뽑아내며 승리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듯 했다.

그러나 심판의 페널티킥 판정 이후 레스터 시티의 반격이 시작됐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페널티킥을 후반 17분 데이비드 누젠트가 성공시켰고, 불과 2분 뒤 에스테반 캄비아소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경기 판도가 뒤바뀌었다. 기세를 탄 레스터 시티는 후반 34분 제이미 바디가 후안 마타의 실수를 틈 타 역전골을 터트렸고, 후반 38분 울로아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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