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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간판스타 듀란트, 코로나19 확진…브루클린 선수 총 4명 감염
작성 : 2020년 03월 18일(수) 09:32

케빈 듀란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미국프로농구(NBA)의 간판스타 케빈 듀란트(브루클린 네츠)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각) "브루클린 네츠 선수 4명이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중 한 명이 듀란트"라고 밝혔다.

이로써 NBA 현역 선수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총 7명이 됐다.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루디 고베어를 시작으로, 팀 동료 도노반 미첼(이상 유타 재즈), 크리스티안 우드(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이어 케빈 듀란트 외 3명(이상 브루클린 네츠)까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듀란트는 18일 미국 매체 디 어슬레틱을 통해 "몸도 괜찮고 아무런 증상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모두 몸조심하고 격리되길 바란다. 우리는 이 일을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브루클린 넷츠 구단은 성명문에서 "모든 선수들은 고립된 상태를 유지하고, 그들의 건강을 면밀히 감시하며, 팀 의료진들과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선수들과 스태프의 건강이 가장 우선시되고 있으며, 이 팀은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가능한 최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NBA는 고베어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지난 12일 리그 일정을 중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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