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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일본축구협회장 "약간의 열과 폐렴 증상 있다"
작성 : 2020년 03월 17일(화) 21:20

사진=일본축구협회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폐렴 증상이 있지만 건강하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다지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이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교도통신은 17일 "다지마 회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다지마 회장은 지난 2월부터 해외 출장 중에 있었으며, 네덜란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총회 및 이사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세르비아축구협회장과 스위스축구협회장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지마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오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결과가 나왔다"면서 "현재 컨디션은 약간 열이 있는 상태다. 검사 결과 폐렴 증상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건강하다"고 밝혔다.

한편 다지마 회장은 일본축구협회장뿐만 아니라 국제축구연맹(FIFA) 이사, 일본올림픽위원회(JOC) 부회장 등 일본 및 해외에서 주요 요직을 맡고 있는 인물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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