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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마르티네스 영입 못하면 오바메양 노린다
작성 : 2020년 03월 17일(화) 17:59

오바메양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바르셀로나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을 주시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7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즈와 경쟁할 스트라이커를 물색 중"이라며 "최우선 옵션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플랜 B는 오바메양"이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만 33세에 접어든 수아레즈의 골 결정력과 퍼포먼스가 줄어들자 그의 경쟁자 겸 대체자를 찾고 있다.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인터 밀란의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 관심을 쏟는 중이다. 1997년생인 마르티네스는 올 시즌 자신의 잠재력을 드러내며 인터 밀란의 리그 3위를 이끌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마르티네스의 영입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플랜 B도 계획했다. 그 대상은 아스널의 공격수 오바메양이다.

도르트문트에서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한 오바메양은 2018년 1월 아스널에 입단한 후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올 시즌 17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2위를 달리는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마르티네스의 영입을 실패한다면 검증된 오바메양 영입을 통해 공격진에 깊이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매체는 "오바메양의 영입은 1월부터 시도됐다. 오바메양도 바르셀로나 이적에 동의했다"며 "아스널은 시즌 중에 협상할 생각이 없었지만, 여름에 조건이 맞춰지면 협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라우타로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면, 오바메양이 인터 밀란으로 갈 수도 있다"며 새로운 가능성도 제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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