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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판티노 회장 "코로나19 위기 통해 나은 미래 준비할 수 있어"
작성 : 2020년 03월 17일(화) 16:54

인판티노 회장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17일(한국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축구계 주요 인사들에게 "우리는 선수와 팬은 물론 구단 코치와 관계자들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서신을 보냈다.

인판티노는 또 서신에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실질적인 조치법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이 나오길 바란다"면서 "축구계가 스포츠의 가치를 지켜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난은 사람들이 힘을 합칠 수 있게 만든다"며 "현재 상황은 미래를 위한 더 나은 준비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손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축구 시계가 멈춘 상황에서 힘을 합쳐야 한다고 호소한 것이다.

한편 FIFA는 각국 축구협회에 3, 4월 A매치 경기 중단을 권고했다. 대표팀의 선수 의무 차출 규정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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