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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맞수' 토트넘·아스널, 로브렌 영입전 펼친다
작성 : 2020년 03월 17일(화) 17:16

데얀 로브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리버풀 수비수 데얀 로브렌을 놓고 런던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이 영입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17일(한국시각) "아스널과 토트넘은 로브렌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수비 불안 문제로 부진을 겪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됐다. 이후 지휘봉을 잡은 조세 무리뉴 감독은 비대칭 3백 전략을 통해 수비 안정화를 꾀했지만 수비력의 아쉬움은 계속됐다. 특히 베테랑 수비수 얀 베르통언과의 계약 기간이 이번 여름 만료돼 수비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스널 또한 수비력에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베테랑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를 영입했지만 확실한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양 팀은 수비력에 힘을 보태줄 자원으로 리버풀의 베테랑 수비수 데얀 로브렌을 주시하고 있다. 2014년 리버풀에 입단한 로브렌은 팁 합류 후 초기 주전 자리를 꿰찼지만 어느새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즈 등에게 밀리며 후보로 밀려나 있다.

매체는 "로브렌의 현재 리버풀과의 계약은 다음 시즌 종료까지이지만, 리버풀이 2021년에 이적료 없이 보내기보다는 이번 여름에 이적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며 "토트넘과 아스널 모두 수비적인 보강을 위해 이적시장에 나섰고, 많은 경험을 가진 로브렌이 괜찮은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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