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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Q, 좌석 간 거리 두기 정책 시행 "고객 안전 위해 최선 다 할 것"
작성 : 2020년 03월 17일(화) 11:47

씨네Q 좌석 간 거리 두기 / 사진=씨네Q 제공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NEW 영화관사업부 씨네Q가 멀티플렉스 최초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간 거리 두기' 정책을 시행한다.

17일 씨네Q는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씨네Q는 신도림점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좌석 간 거리 두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행 기간 관람 고객 간 접촉 가능성을 줄이고자 발권 좌석 기준으로 앞뒤·양옆을 비워, 일정 거리가 유지되도록 운영한다. 이번 정책은 좌석 간 개별 파티션(칸막이)을 운영하는 특별관(리저브, 스위트관)을 제외한 일반관만 진행한다. 이번 정책으로 씨네Q는 시행 대상 좌석의 약 50%를 감축했다.

씨네Q 관계자는 "조금이라도 더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좌석 간 거리 두기'를 시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 때까지, 다양한 콘텐츠 확보 및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로 극장가에 개봉작이 줄줄이 연기되면서 씨네Q는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보다 희소성 있는 라인업을 선보이는 중이다.

20일부터 '좀비 특별 기획전', 25일 '데이빗 핀처 감독 기획전', 18일 '히비키'가 개봉된다.

아울러 씨네Q에서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지점 모든 직원이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또 고객 대면을 줄이기 위해 영업시간 단축 및 일부 지점은 임시 휴업을 진행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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