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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침체기 여전…일일 관객수 3만 명대 '뚝' [무비투데이]
작성 : 2020년 03월 17일(화) 10:35

인비저블맨 / 사진=영화 인비저블맨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극장가의 침체기가 이어지고 있다. 일일 관객수 기록이 3만 명으로 하락하며 유례없는 최저 기록을 경신 중이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에 따르면 '인비저블맨'은 16일 하루동안 8089명을 모아 42만8415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개봉작 중 유일하게 3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기록임에도 사실상 큰 타격을 받았다.

2위를 차지한 '다크워터스'는 5421명을 불러모으며 6만7612명을 기록했다. '1917' 역시 5167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61만5865명을 기록했다. 4위로 한 단계 상승한 '정직한 후보'는 2965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50만1934명을 기록했다.
침체기 속 2020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은 '히트맨'과 '정직한 후보'가 유일하다.

뒤이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일일 관객수 2082명, 누적관객수 59만9727명의 기록을 보였다.

이날 극장가를 방문한 관객수는 총 3만6447명이다. 이는 2004년 3월 이후의 역대 최저 수치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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