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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상대역' 올가 쿠릴렌코, 코로나19 확진…'고요한 아침' 어쩌나
작성 : 2020년 03월 16일(월) 09:46

올가 쿠릴렌코 / 사진=영화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배우 유연석과 한프 합작영화 '고요한 아침'에 출연을 확정 지은 배우 올가 쿠릴렌코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가 쿠릴렌코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반응 판정을 받은 후 집에 격리돼 있다. 거의 일주일 정도 아팠다. 열이 나고 피곤한 증상이 있다"고 전했다.

'고요한 외침'은 영화 '페이지 터너', '언밸런스' 등을 연출한 드니 데르쿠르 감독의 신작으로 유연석이 남자 주인공을 맡는다. 당초 올가 쿠릴렌코는 유연석과 4월부터 한국에서 '고요한 아침'을 촬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올가 쿠릴렌코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며 촬영에 비상이 걸렸다. 올가 쿠릴렌코가 크랭크인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 속 촬영은 무기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올가 쿠릴렌코는 영화 '007 퀸텀 오브 솔러스'에서 본드걸 역을 맡으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퍼펙트 타겟' '더 룸' 등에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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