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손흥민(토트텀)이 팀 훈련에 복귀한다고 현지 언론이 전망했다.
영국 언론 HITC는 15일(한국시간) "손흥민이 16일 토트넘 훈련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HITC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4월3일까지 중단된 사이 손흥민이 훈련에 복귀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건 토트넘 입장에서는 좋은 소식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팀 주축 선수 중 한 명이다. 그가 내달 3일까지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든다면 토트넘의 리그 4위 진입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16일 펼쳐진 아스톤 빌라와의 EPL 경기, 전반 1분 돌파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에즈리 콘사와 부딪힌 후 오른팔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부상 부위를 체크한 결과 오른팔 골절이 확인됐고 국내에서 지난달 21일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손흥민은 영국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했던 한국에서 온 손흥민은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을 가졌다.
한편 EPL은 코로나19 여파로 4월3일까지 일시 중단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