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코로나19에 위협받는 유럽파 선수들…석현준 확진·일부 선수는 자가격리
작성 : 2020년 03월 15일(일) 17:12

석현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코로나19가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유럽에서 활약 중인 코리안리거들도 비상이 걸렸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14일(한국시각) "트루아의 공격수 석현준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트루아 역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석현준은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코리안리거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설마가 현실이 됐다. 최근 이탈리아, 독일, 잉글랜드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선수들이 늘어나면서 큰 우려를 자아냈다. 이로 인해 5대 리그를 비롯한 주요 리그들이 일정을 잠정 중단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선수는 석현준만이 아니다. 오른팔 골절로 인해 한국에서 수술을 받았던 손흥민(토트넘)은 영국으로 돌아온 이후, 영국 정부의 조치에 따라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만 했다.

또한 홀슈타인 킬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과 서영재도 팀 동료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주 자가 격리를 시작했다.

하루가 다르게 유럽 내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코리안리거들은 타지생활의 고충은 물론, 코로나19의 위협과도 싸워야 하는 어려운 상활을 맞이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