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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광' 가레스 베일, 골프 테마 바 계획
작성 : 2020년 03월 14일(토) 23:49

가레스 베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골프광'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골프 바를 계획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각) "베일은 2020년 말 카디프에 자신의 두 번째 바를 오픈할 준비를 하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바는 골프를 테마로 식음료를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일의 골프 사랑은 유명하다. 어느 순간부터 골프에 빠져든 베일은 부상을 당해 재활에 전념할 때에도 골프 대회에 참가해 레알 팬들의 눈총을 산 바 있다. 베일은 웨일스 대표팀에서 A매치 경기 후 '웨일스, 골프, 레알 마드리드. 이 순서대로'라는 깃발을 들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베일은 은퇴 후에도 골프에 대한 애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달 카디프 시내에 '일레븐스'를 개점한 베일은 두 번째 바를 골프 테마로 꾸며 은퇴 후의 삶을 구상 중이다.

매체는 "이미 카디프에 일레븐스라는 바를 운영 중인 베일은 새로 오픈할 바 '파 59'의 디자인과 구성에 관여 중"이라며 "베일은 최근 몇 달 동안 수 차례 카디프로 이동해 프로젝트를 감독하고 그의 의견을 건축가들에게 전달해왔다"고 그간의 베일의 활동을 말했다.

베일은 웨일즈 온라인을 통해 "영원히 축구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래서 우리는 특히 웨일즈에서 이런 종류의 사업을 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은퇴 후 계획에 대해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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