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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무리뉴 애제자' 윌리안 영입 추진
작성 : 2020년 03월 14일(토) 22:14

윌리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윌리안(첼시)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4일(한국시각) "토트넘 회장 다니엘 레비는 윌리안을 영입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부터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했다. 후임 사령탑으로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했지만 최근 해리 케인, 손흥민의 부상 이후 득점력 부재에 시달리며 프리미어리그 8위에 머물러 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은 내년 시즌 전력 보강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의 시야에 들어온 선수는 첼시와의 계약 기간이 종료되는 윌리안이다. 윌리안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빠른 주력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첼시의 측면을 책임지며 무리뉴 감독의 총애를 받았다.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과 윌리안의 재회를 통해 2선 공격의 깊이를 더하겠다는 생각이다.

매체는 "윌리안은 첼시와의 재계약이 정체된 것을 인정했다"며 "토트넘은 윌리안을 우선 영입 대상으로 지목했고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전에 그에게 매력적인 오퍼를 제시할 것이다. 레비 회장은 무리뉴를 위해 윌리안의 영입을 빠르게 성사시키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4월3일까지 일시 중단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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