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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나, 쿠트로네 포함 4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작성 : 2020년 03월 14일(토) 20:13

패트릭 쿠트로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이탈리아 클럽 피오렌티나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피오렌티나는 1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산 블라호비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어 추가적으로 다른 구성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펼친 피오렌티나는 "패트릭 쿠트로네와 팀의 주장 저먼 페첼라, 물리치료사 스테파노 다이넬 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다"며 "그 결과 3명 모두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현재 세 선수 모두 집에서 건강한 상태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는 현재 누적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서며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나라 중 하나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질 않자 이탈리아 세리에A는 지난주까지 무관중 경기를 진행했다가 리그를 일시 중단시켰다.

그런데 루가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탈리아 축구계의 큰 악재가 발생했다. 이어 삼프도리아에서 4명, 피오렌티나에서도 4명의 선수가 집단 감염되며 코로나19 사태에 심각성을 더했다.

피오렌티나는 "구단은 선수와 접촉한 사람을 모두 확인하는 것부터 규정에 따라 필요한 모든 격리 절차를 밟는 과정에 있다"며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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