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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 측 "25일 개봉 확정, 코로나19 여파 속 심사숙고" [공식입장]
작성 : 2020년 03월 13일(금) 17:51

주디 / 사진=주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연기한 영화 '주디'가 개봉일을 확정했다.

영화 '주디'(감독 루퍼트 굴드) 측은 13일 "'주디'가 25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 '주디'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추가 확진자 발생 및 피해를 염려해 개봉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당시 '주디'와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려온 관객들 사이에서는 아쉬움을 토로하는 반응과 함께 개봉까지 기다리겠다는 응원이 이어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영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심사숙고를 걸쳐 '주디'의 개봉일을 결정하게 됐다. 앞으로 '주디'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드리며 국내 개봉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더는 확산되지 않고 이 시기가 조속히 호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디'는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를 연기한 20세기 최고의 여배우 주디 갈란드가 자신의 모든 것을 담은 생애 마지막 무대를 준비하는 이야기다. 주디 갈란드 역을 맡은 르네 젤위거는 '주디'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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