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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아틀레티코 미드필더 파르티 영입 관심
작성 : 2020년 03월 13일(금) 17:48

토마스 파르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아스널이 중앙 미드필더 토마스 파르티(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3일(한국시각) "아스널은 이적 시장이 열리면 올여름 파르티의 영입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올 시즌 부진에 빠지며 아르센 벵거 감독의 후임이었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했다. 이어 프레드리크 융베리 감독대행 체제를 거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아스널은 이후에도 쉽사리 반등을 하지 못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는 중위권인 9위를 마크 중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32강에서 올림피아코스에게 무릎을 꿇었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은 미드필드 보강을 원하고 있다. 팀 내 3선 자원인 루카스 토레이라는 발목 부상을 당했고 그라니트 자카, 마테오 귀엥두지 등은 만족스럽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아스널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파르티에게 관심을 쏟고 있다.

파르티는 최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지난 5년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공, 수 모두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4500만 파운드(691억 원)의 방출 조항이 있어 이를 활용해 영입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매체는 "바이아웃 조항으로 인해 잉글랜드의 한 구단이 파르티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아틀레티코 내부적으로도 파르티에 대한 잉글랜드 구단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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