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3번째 대회도 취소했다.
JLPGA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부터 가고시마에서 열릴 예정이던 JLPGA 투어 T포인트 에네오스 골프토너먼트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즌 개막전부터 세 대회가 줄지어 취소됐다.
지난 2월 일본 정부가 대규모 스포츠 또는 문화 행사를 중지해달라는 공표에 따른 조치라고 JLPGA는 전했다.
코로나19가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골프계도 직격탄을 맞았다.
같은 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도 1라운드까지 진행했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취소했다. 이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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