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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맨시티-레알·유벤투스-리옹 UCL 16강전 연기 결정
작성 : 2020년 03월 13일(금) 13:37

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일부 일정이 연기됐다.

UEFA는 1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8일 예정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의 2019-2020 UCL 16강 2차전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세비야(스페인)-AS로마(이탈리아), 인터 밀란(이탈리아)-헤타페(스페인)의 UEFA 유로파리그 16강전이 연기된 것에 이어 UCL 16강전까지 뒤로 미뤄졌다.

UEFA의 이 같은 조치는 유벤투스와 레알 선수단이 코로나19 여파로 자가 격리 조치된 것에 따른 결과다. 유벤투스는 수비수 다니엘레 루가니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레알은 농구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축구팀도 자가 격리에 돌입했다.

한편 UEFA는 19일로 예정된 바이에른 뮌헨(독일)-첼시(잉글랜드), 바르셀로나(스페인)-나폴리(이탈리아)의 UCL 16강 2차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첼시의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고 유럽 전역에 코로나19가 퍼지고 있는 만큼 경기 조율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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