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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진' 톰 행크스 부부 "격리+약 복욕 중, 눈물이란 없다" [스타엿보기]
작성 : 2020년 03월 13일(금) 12:09

리타 윌슨 톰 행크스 / 사진=톰 행크스 SNS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 부부가 근황을 전했다.

톰 행크스는 13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아내 리타 윌슨과 나는 훌륭한 보호 아래 지내고 있다"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내 리타 윌슨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한 톰 행크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두 사람은 모자를 쓴 채 비교적 건강해 보이는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우리는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전파시키지 않고 있다. 이곳에는 매우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매일 매 시간 약을 먹고 있다"며 "우리 자신과 서로를 돌보고 전문가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톰 행크스는 자신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그들만의 리그' 명대사를 인용하며 "기억해라. 지금 상황이 어렵더라도 '야구에서는 눈물이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톰 행크스는 11일 자신의 SNS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톰 행크스에 따르면 영화 촬영차 호주에서 머무르던 두 사람은 감기가 걸린 것처럼 피로 증상, 근육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을 겪었다. 이후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은 두 사람은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에 들어갔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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