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분노의 질주' 9번째 시리즈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전 세계 개봉일을 2021년 4월로 변경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감독 저스틴 린) 제작사 측은 13일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북미 개봉일을 2021년 4월 2일로, 전 세계 개봉일을 4월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어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다음 편을 향한 여러분들의 기대와 사랑을 제작진 모두가 충분히 알고 있다. 그렇기에 개봉일을 변경하게 됐는 소식을 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며 "전 세계 모든 팬들이 5월 이번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없는 상황인 점이 명백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개봉을 기다리셔야 하는 상황이 매우 실망스럽겠지만, 모든 분들의 안전이 저희의 가장 중요한 최우선 고려 사항"이라며 "개봉일 변경을 통해 전 세계 모든 '분노의 질주' 패밀리들이 다 함께 이 시리즈의 새로운 챕터를 경험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다시 한번 깊은 양해와 함께 내년 봄에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당초 5월 20일 국내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일이 약 1년 정도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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