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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 소속 3명, 코로나19 증상으로 '자가격리'
작성 : 2020년 03월 13일(금) 00:03

사진=BBC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 소속 3명의 축구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자가격리됐다.

영국 BBC는 12일 "레스터시티 1군 3명의 선수가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자가격리됐다"고 신속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스터시티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격리된 선수들이 다른 선수단과 접촉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증상을 보인 선수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다.

레스터시티는 오는 14일 왓프도와 EPL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가 축구계를 덮치고 있는 만큼, 이 경기가 정상 개최될지는 확실치않다.

로저스 감독은 "경기가 연기된다면 부끄러운 일이겠지만, 개인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스페인 라 리가는 12일 "2주간 리그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이탈리아 세리에A도 지난 10일부터 리그를 잠정 중단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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