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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리가도 집어삼킨 코로나19 '2주간 리그 중단'
작성 : 2020년 03월 12일(목) 21:39

사진=라 리가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럽을 덮친 가운데, 스페인 라 리가 사무국이 리그 중단을 선언했다.

라 리가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리그를 2주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훈련장을 쓴 농구팀 멤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은 2주간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라 리가 사무국은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더 이상의 코로나19 피해는 없어야 한다는 뜻을 내비치며 2주간 리그 중단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라 리가 리그 중단에 앞서 이탈리아 세리에 A가 먼저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이탈리아 정부가 지난 10일부터 전국 모든 지역의 스포츠 경기 중단 조치를 내림에 따라, 세리에 A도 잠정 중단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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