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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랑' 손흥민, 코로나19 극복 위해 1억원 추가 기부
작성 : 2020년 03월 12일(목) 18:29

손흥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억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영국에 머물고 있는 손흥민은 지난 10일(한국시각)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같은 날 손흥민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도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NGO 굿네이버스에 기부한 사실은 곧바로 알려졌으나,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성금을 쾌척한 사실은 이틀 후인 12일에야 알려졌다.

손흥민은 NGO 굿네이버스에 기부할 당시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뉴스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코로나19 피해를 접하면서 함께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속으로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 골 기록을 경신하며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에 있다. 그동안 손흥민은 강원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과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을 전달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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