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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3번째 전장 아라시 분지 적용
작성 : 2020년 03월 12일(목) 17:15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게임업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대규모 다중접속 온라인 역할수행 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World of Warcraft® Classic, 이하 클래식)에 3번째 전장인 아라시 분지(Arathi Basin)가 오늘 적용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레벨이 넘는 호드와 얼라이언스 용사들은 오늘부터 새로운 15대15 전장인 아라시 분지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에 뛰어들 수 있다.

아라시 분지는 5개의 거점으로 이뤄진 전장으로 플레이어들은 거점을 점령한 후 자원을 모아 승리를 따내야 한다. 전장을 누비며 거점을 뺏기고 또 빼앗아가며 쉴 새 없이 전투를 해야 하는 아라시 분지는 PvP를 즐기는 플레이어들에게 재미와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라시 분지, 전쟁노래 협곡(Warsong Gulch), 알터랙 계곡(Alterac Valley)과 같은 인스턴스 전장은 체계화된 플레이를 통해 의미 있는 수준의 명예점수와 PvP 순위표 상단을 노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들은 아라시 고원(Arathi Highlands)의 임시 주둔지(Refuge Pointe)에 머물고 있는 아라소르(Arathor) 연맹 세력을 확인할 수 있고 호드의 경우 파멸단(Defliers) 세력이 해머폴(Hammerfall) 마을에 새롭게 추가됐다. 임시 주둔지와 해머폴에 얼라이언스와 호드 각각의 아라시 분지 전장 입구도 위치해 있다.

아라시 분지 추가와 함께 전장 사절단도 추가된다. 사절단은 약 4일간 각 진영의 대도시에 머물면서 전장에 참여할 플레이어들을 모집한다. 사절단 기간에 특정 전장을 완료하면 추가 명예점수와 평판을 얻을 수 있어 클래식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추가되는 아라시 분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은 MMORPG의 바이블이라 불리며 오랜 기간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2004년 출시 당시 모습으로 재구현해 지난 해 8월 출시, 한국을 포함해 미국, 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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