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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감독 "코로나 19 탓에 시즌 짧아져도 이해할 것"
작성 : 2020년 03월 12일(목) 13:44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인해 시즌이 짧아지더라도 이해할 것"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코로나 19 여파로 시즌에 영향을 끼쳐도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각) 오전 2시55분 오스트리아 린치의 라이파이젠 아레나에서 LASK 린츠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솔샤르 감독은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를 통해 "이런 상황에서 시즌이 짧아져도 나는 이해할 것이다. 그것은 전문가들의 판단에 달렸다"면서 "주요 관심사는 팬들의 건강과 우리가 돌아오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론 이런 상황은 축구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는 당국이 시키는 대로만 하고 우리 만의 분위기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면서 "나는 관중석에 팬들이 없어도 선수들이 집중해서 경기하도록 준비시켰다"고 덧붙였다.

코로나 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수많은 경기가 연달아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다. 세비야-AS로마, 인터 밀란-헤타페 등 총 UEL 16강 두 경기가 연기됐으며 다른 경기는 대부분 무관중으로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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