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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후속 '반도', 세계 각국 포스터 공개…외신들 '주목'
작성 : 2020년 03월 12일(목) 11:01

반도 / 사진=NEW 제공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부산행' 후속 '반도'가 세계 각국 포스터를 공개했다.

12일 '반도'(감독 연상호·제작 영화사 레드피터) 측은 북미, 홍콩, 대만, 남미, 브라질, 프랑스 등 2020년 여름 개봉을 예고하는 해외 포스터를 공개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서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해외 160여 개국에 판매,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1억 4천만 불을 거둔 '부산행'의 세계관을 잇는 '반도'는 더욱 커진 스케일과 강렬한 비주얼로 돌아와 국내외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런칭 포스터 공개 이후 외신들은 "우리가 기대했던 것만큼 폐허가 된 이미지를 제대로 선보였다", "'부산행' 감독은 기차에서 좀비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을 흥분시켰다. 그의 또 다른 좀비 영화가 개봉할 예정이라 기쁘다" 등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북미 배급사 웰 고 USA(Well Go USA)는 "런칭 포스터를 공개하자마자 반응이 뜨겁다. '부산행' 마니아를 비롯해 북미의 많은 사람이 '반도'를 기다리고 있다", 대만 배급사 무비 클라우드는 "'부산행'이 크게 흥행한 대만에서는 특히 더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벌써부터 올여름 필람 영화로 꼽히고 있다"며 다양한 관심을 보였다.

이처럼 '부산행'보다 더 커진 스케일과 강렬한 비주얼을 예고한 '반도'가 신드롬을 재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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