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눈부신 선방쇼' ATM 오블락 골키퍼, 평점 8.7점
작성 : 2020년 03월 12일(목) 08:09

오블락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수차례 슈퍼세이브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으로 이끈 오블락 골키퍼가 최고 평점을 받았다.

아틀레티코는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차전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챙겼던 아틀레티코는 1,2차전 합계스코어 4-2로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이날 주인공은 오블락 골키퍼였다. 전반 13분 리버풀의 살라가 좌우 측면을 활용해 아틀레티코의 측면 수비를 무너트렸다. 이후 조던 헨더슨이 슈팅을 날렸지만, 오블락 골키퍼가 몸을 날려 선방했다.

전반 33분 마네의 슈팅과 전반 36분에 나온 피르미누의 슈팅도 오블락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종료 직전 바이날둠에게 선제골을 내주긴 했지만, 한 골만 내준 게 다행인 상황이었다. 그만큼 리버풀이 맹공을 펼쳤고, 오블락 골키퍼가 맹활약했다.

후반 3분 살라의 회심의 슈팅을 막아낸 오블락 골키퍼는 후반 9분 체임벌린의 낮고 빠른 슈팅도 선방했다.

연장 전반 4분 바이날둠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아틀레티코는 패색이 짙었으나, 이후 요렌테와 모라타가 3골을 합작하며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멋진 선방쇼를 보여준 오블락 골키퍼에게 평점 8.7점을 줬다. 멀티골을 몰아친 요렌테에게는 평점 8.9점을 부여했다. 선제골을 터트린 바이날둠에게는 평점 9.0을 줬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