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메시, 호나우지뉴 구하기 위해 나섰다…거금 들여 변호인단 준비
작성 : 2020년 03월 11일(수) 21:38

메시와 호나우지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팀 선배 호나우지뉴(브라질)를 돕기 위해 나섰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1일(한국시각) “메시가 파라과이에 수감된 호나우지뉴를 위해 나섰다”면서 “400만 유로를 써 호나우지뉴를 도울 변호사팀을 꾸리려 한다”고 보도했다.

호나우지뉴는 지난 5일(한국시각) 위조여권 소지 혐의로 파라과이에서 체포됐다. 브라질 당국에 여권이 압수된 상태에서 위조여권을 만들어 파라과이에 입국하려다 망신을 당했다.

이후 호나우지뉴는 파라과이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지만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이대로라면 계속해서 감옥에 있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메시가 나섰다. 메시는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호나우지뉴와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메시가 처음 성인 무대에 데뷔했을 때 바르셀로나의 에이스가 호나우지뉴였고, 호나우지뉴가 팀을 떠난 뒤에는 메시가 새로운 에이스로 활약했다.

호나우지뉴가 메시의 도움을 받아 수감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