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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볼넷' 러프, 시범경기 5G 연속 출루 행진…타율 0.440
작성 : 2020년 03월 11일(수) 13:51

다린 러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다린 러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5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이어갔다.

러프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러프는 시범경기 타율 0.440(25타수 11안타)으로 소폭 내려갔다. OPS(장타율+출루율)는 1.523을 마크하게 됐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신분으로 빅리그 진입에 도전하고 있는 러프는 전날까지 11안타 중 8안타를 장타로 연결하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이날 무안타에 그치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다. 그러나 볼넷 1개를 기록해 5경기 연속 출루를 작성하며 빅리그 진출을 향한 희망을 밝혔다.

러프는 6회초 브랜든 벨트와 교체돼 1루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이어 7회말 1사 3루 찬스에서 컵스 투수 로완 윅에게 볼넷을 얻어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기세를 탄 러프는 9회말 2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나섰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투수진의 붕괴 속에 컵스에 3-16으로 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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