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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개봉 연기→25일 확정 [공식입장]
작성 : 2020년 03월 11일(수) 13:27

이장 개봉 / 사진=영화 이장 예고편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개봉을 연기했던 영화 '이장'이 다시 개봉을 확정 짓고 예고편을 함께 공개했다.

11일 '이장'(감독 정승오·배급 인디스토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25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이장'은 아버지의 묘 이장을 위해 오남매가 모이고, 오랫동안 집안에 뿌리박힌 차별을 위트 있고 날카롭게 그려낸 우리가 한 번쯤 경험했을 이야기다. '이장'은 당초 3월 5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25일로 연기됐다.

이와 함께 공개된 '이장' 예고편은 "전세계가 극찬한 올해의 아시아 영화 TOP 25"라는 카피와 함께 시작,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인 '이장'의 탄탄한 완성도를 짐작하게 만든다.

이어 아버지의 묘를 이장하기 위해 모인 네 자매에게 “어떻게 장남도 없이 무덤을 파냐! 당장 데려 와!”라고 소리치는 큰아버지의 불호령으로 VIP 막내 아들 승락을 찾기 위해 나선 불만 가득한 네 자매의 모습이 보여 스토리에 대한 흥미로움을 더한다.

무엇보다 우리 주변에 있을법한 평범한 오남매의 캐릭터 소개와 함께 "지금부터 세기말적 가부장제에 작별을 고한다"는 강렬한 카피가 3월 25일 개봉하는 '이장'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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