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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전 앞둔 클롭 감독 "완벽에 가까운 경기 펼쳐야"
작성 : 2020년 03월 11일(수) 13:13

위르겐 클롭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전을 앞두고 각오를 드러냈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12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아틀레티코와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리버풀은 지난 UCL 16강 1차전에서 졸전 끝에 0-1로 패했다. 당시 리버풀은 전반 4분 만에 상대 사울 니에즈에게 선취골을 허용한 후 공세를 퍼부었지만 아틀레티코의 촘촘한 두 줄 수비에 막혀 유효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UCL 디펜딩 챔피언인 리버풀은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의 탄탄한 수비벽을 뚫어야 UCL 2연패를 꿈꿀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클롭 감독은 선수들에게 완벽한 경기를 펼칠 것을 주문했다.

클롭 감독은 11일 영국 매체 리버풀에코를 통해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쳐야만 한다"며 "공격해서 기회를 만들고 전에 없었을 만큼 완벽한 수비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의 수비벽은 견고하고 역습을 노릴 것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아틀레티코의 전통적인 방식"이라며 "우리에게는 오직 승리가 필요하고 홈경기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끝으로 "우리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고 그 후에는 결과를 받아 들일 것"이라며 결연한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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