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인선 기자][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0.01초 차이로 희비가 교차하는 스포츠 경기. 그 중심에 스위스 명품시계 티쏘(TISSOT)가 있다.
티쏘는 ‘전통을 기반으로 한 혁신가’ 정신을 바탕에 둔 스위스 시계 제조 및 유통 브랜드다. 1853년에 창립했다. 스와치 그룹 소속이다.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판매된다. 1883년 스포츠경기를 위해 특별 디자인한 스톱워치를 시작으로 1938년부터 시간계측을 위한 스포츠 타임키핑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국제농구연맹(FIBA), 호주 축구 리그(AFL), 모터사이클 월드 챔피언십(MotoGP™) 등의 타임키퍼다.
티쏘 브랜드 수장 프랑수아 띠에보(Francois Thiebaud)가 지난 20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타임키퍼 선정 축하를 위해 방문했다. 1999년 브랜드 최초로 터치 스크린 기술 시계 ‘티쏘 T-터치’를 개발한 장본인이다.
프랑수아 띠에보는 “시간이 주는 여러 감성 가운데 가장 뜨거운 것은 경쟁정신”이라며 “선수들의 선의의 경쟁과 열정을 지지한다. 기록 측정을 통해 승패의 결과가 아니라 정확한 정보를 제공에 의미를 둔다”고 전했다.
? 티쏘, 스포츠경기 속 숨겨진 기록 측정 과학 중심에 서다
티쏘 타임키핑 팀은 수개월 전부터 ‘2014 아시안게임’을 준비했다. 현지 담당자들과 협업하며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대회를 계획했다.
‘2014 아시안게임’을 위해 티쏘는 인천에 기술운영센터를 설립했다. 타임키핑 팀이 경기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기록측정을 통제하기 위함이다. 경기장에서의 네트워크는 서로 다른 여러 종목의 경쟁이 펼쳐지는 모든 곳에서의 결과들을 편집하는데 있어 핵심적이기 때문이다.
모든 스포츠 경기 종목의 기록측정 과정은 비슷해보인다. 하지만 정밀한 시간계측에 있어서 스포츠 종목마다 미세한 차이가 있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이에 티쏘의 타임카핑 팀은 1883년부터 시작된 스포츠 경기 기록측정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각의 특성과 필요에 부합한 고유의 시스템을 적용했다.
정확한 시간계측과 정보를 제공하는 티쏘는 브랜드와 스포츠 분야의 성공적인 성장을 비례하게 본다. 스포츠 경기를 위한 공식시계 제작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으며 스포츠 선수 다니카패트릭(Danica Patrick), 니키 헤이든(Nicky Hayden) 등의 다양한 선수 후원도 아끼지 않는다.
티쏘 브랜드와 함께 감동의 순간과 기록을 만드는 ‘2014 아시안게임’은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sunnyday@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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