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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 방문' 아르테타 감독 "돌아오게 돼 흥분, 특별한 밤이 될 것"
작성 : 2020년 03월 10일(화) 17:15

미켈 아르테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스널은 12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PL)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는 올 시즌 중반까지 맨시티 수석코치를 역임했던 아르테타 감독의 에티하드 스타디움 복귀전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2016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 중순까지 맨시티 수석코치를 맡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아르테타 감독은 이후 선수 생활을 펼쳤던 친정팀 아스널의 부름을 받아 지휘봉을 잡았고 현재 PL 9위(승점 40점)를 달리고 있다.

아스로서는 PL 5위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승점 5점 차에 불과한 만큼 이번 경기의 결과가 중요한 상황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10일 영국 매체 골닷컴을 통해 "이제 다른 벤치에서 입장이 달라졌다"며 "다시 돌아오게 돼 무척 흥분된다. 아주 특별한 밤이 될 것"이라고 맨시티와의 맞대결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맨시티가 패배를 당했을 때에도 항상 경기를 지배했다. 단지 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이라며 "작은 부분들이 차이를 만들 것이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확실하게 승산이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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