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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거 "은돔벨레, 마치 걸어 다니는 노인 같아" 혹평
작성 : 2020년 03월 10일(화) 17:12

탕귀 은돔벨레 / 사진=Gettyimages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전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탕귀 은돔벨레(토트넘 홋스퍼)에게 날선 비판을 가했다.

토트넘은 지난 8일(한국시각)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크리스 우드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토트넘은 후반 초반 델리 알리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무승부를 거뒀다.

다만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시작과 함께 지오바니 로 셀소와 교체된 은돔벨레는 전반전 내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적극적인 수비 가담 및 공격 관여 등 어느 것 하나 나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공개적으로 은돔벨레를 비판하기도 했다.

캐러거 역시 무리뉴의 생각과 다르지 않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패널로 활동 중인 그는 "무리뉴 감독의 비판은 정당했다. 볼이 없는 상황에서 은돔벨레의 움직임은 최악이었다. 전반전 동안 그저 걸어 다니기만 할 뿐 단 한 번의 전력 질주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은돔벨레는 공이 있을 땐 아주 잘했다. 패스도 좋았고 볼을 잘 소유했다"면서도 "은돔벨레는 달리지 않으려 한다. 꼭 노인같다. 이는 무리뉴 감독 스타일이 아니다.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그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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