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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케인, 패스·슈팅 훈련 시작 "잔디 위에 있어 행복"
작성 : 2020년 03월 10일(화) 10:47

해리 케인 / 사진=해리 케인 SNS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햄스트링 부상으로 팀 전열에서 이탈한 해리 케인(토트넘)이 미친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

케인은 9일 자신의 SNS에 "잔디 위에서 공을 찰 수 있어서 좋다"며 팀 훈련에 합류해 몸을 풀고 있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케인은 두 발을 빠르게 움직이며 슈팅을 하기도, 동료와 패스 훈련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영국 언론에서는 당초 4월을 회복 시기로 봤으나, 미친 회복력으로 몸 끌어올리기에 나선 케인이다.

앞서 케인은 지난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과의 원정경기를 치르던 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당시 경기 후 케인은 목발에 의지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시즌 아웃이라는 우려까지 나왔지만, 케인은 모두를 놀라게 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5경기째 무승에 시달리며 팀 분위기가 어둡다. 손흥민, 시소코, '수문장' 위고 요리스, 베르바인까지 부상으로 팀에서 빠진 상태다. 케인이 예상보다 일찍 복귀해 토트넘에 희망을 선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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