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2주 간의 자가격리를 마쳤다.
베트남 익스프레스는 9일(한국시각) "박항서 감독이 2주 간의 자가격리를 끝내고 업무에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박항서 감독은 오는 31일 예정돼 있었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말레이시아 원정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달 23일 베트남에 입국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베트남에 입국한 뒤에도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만 했다.
베트남 익스프레스는 "박항서 감독 부부가 2주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어떠한 증상도 보이지 않았다. 박항서 감독 부부는 코로나19가 크게 번진 대구가 아닌 서울에 머물러 있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박항서 감독뿐만 아니라 이영진 수석코치와 박성균 코치도 14일 간의 자가격리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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