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국내 최대 규모 멀티플렉스 CJ CGV가 최근 제기된 매각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9일 CJ CGV는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이라는 제목의 공시를 밝혔다.

먼저 CJ CGV는 "당사의 최대 주주는 현재 당사의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한 바, 상기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고 밝혔다.

이날 CJ그룹이 SK그룹 등 복수의 관계자를 만나 CJ CGV 매각을 타진하고 있다는 내용이 전해진 바 있다. 해당 매체는CJ그룹이 CGV에 대한 경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매각을 추진 중이라며 "막대한 순손실로 재무안정성 개선이 사실상 물거품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최근 CGV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CJ CGV가 막대한 손실을 해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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